SK이베이션, 성일하이텍, 폐배터리 금속 재활용 합작법인 추진 - 주가에 어떤 영향 있을까?

 

 

SK이노베이션이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업 성일하이텍과 손잡고 폐배터리 금속 

재활용 시장 선점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SK이노베이션이 강동수 SK이노베이션 

포트폴리오본부장, 이강명 성일하이텍 대표 등과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내년에 SK이노베이션이 개발한 수산화리튬을 회수하는 기술과 성일하이테크가 

보유한 니켈·코발트·망간을 회수하는 기술을 결합한 국내 합작법인을 설립할 계획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2017년부터 리튬이온전지에 포함된 리튬을 수산화리튬 형태로 

회수하는 기술을 개발해왔습니다. 회수된 수산화리튬은 EV전지에 사용할 수 있는 고순도와 

높은 회수율을 갖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12월 대전환경과학기술원에 사업화 검증을 위한 실증공장을 

준공해 운영 중이며, 이를 바탕으로 2025년까지 가동을 목표로 하는 국내 최초의 

상업공장을 건립할 계획입니다.

 

향후 적절한 시기에 미국, 유럽 등 해외 공장도 증설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에서 대규모 습식 제련장을 통해 리튬이온전지 내 코발트·니켈·망간·구리·탄산리튬 

등을 회수하는 것은 성일하이텍이 유일합니다.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최근 수급 불균형으로 가격 상승폭이 큰 리튬을 회수할 

수 있어 추가 수익 창출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