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시험 수탁업체(CRO) 바이오인프라 청약준비 ~ 따상 또 가보자 ~

 

바이오제약 CRO 바이오인프라가 코스닥 상장 재도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해 11월 한 차례 IPO에 도전했다가 수요예측 단계에서 부진한 결과를 

수용하며 상장 계획을 바꿨습니다. 

 

 

이번 도전에서는 공모가를 낮추고 기존 주주들의 보호예금 참여를 늘려 투자 매력을 높였습니다.

바이오인프라는 제약사, 의료기기 제조사, 건강기능식품 개발사, 연구소 등으로부터 

비임상(독성·효과적) 및 임상시험을 위탁받아 연구를 수행하고 객관적인 시험결과를 전달하는 기관입니다. 

 

 

 

 

2021년 생명력시험 승인계획 승인건수 기준 시장점유율 1위 입니다. 종근당, 유한양행, 

한미약품 등 국내 주요 제약사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습니다.

비교기업인 바이오톡스텍과 드림씨에스의 평균 PER 19.93배를 적용해 적정 시가총액 

1437억원, 주당 평가액 28,240원을 제시했습니다.

 

 

수요예측에서는 1,594.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공모가는 희망밴드(1만8,000~2만1,000원) 

최고가인 2만1,000원으로 확정됐습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은 대부분(89.86%)이 2만1000원 이상을 제시했습니다. 

확정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1707억원 수준입니다.

 

 

 

바이오 인프라의 유통 규모는 약 31.89% 입니다. 회사 지분을 보유한 개인 주주 다수가

자발적으로 1개월 보호예수에 참여하면서 1차 상장 도전(약 55%)에 비해 유통 가능 건수가

감소해 상장 당일 오버행 우려가 줄었습니다.

 

오는 21일까지 일반 공모  신청 기간 입니다. 

상장 주관사는 DB금융투자이며 코스닥 상장일은 다음달 2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