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노마드 홀릭입니다.
어제는 진시스템이 상장을 했습니다.
당연히 진시스템을 청약 한줄 알았는데 안했더라고요 ;;
왜 그랬을까요?~ 아웅 ~
상장 첫날 조금 아쉬운 장이였습니다. 초반에 조금
오르더니 종가는 공모가격보다 떨어져서 마감을 했습니다.
진시스템은 2010년 3월 24일에 설립된 분자진단 관련
원천기술의 개발 및 사업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벤처기업 입니다.
2016년 신속 PCR 기술 기반 현장 분자진단 플랫폼의 상용화에
성공함으로써, 분자진단의 혜택을 보다 경제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솔루션 개발과 제조 및 서비스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6~7일 이틀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하였고 수요예측에는
1070개 기관이 참여해 934대1의 경쟁률이 나타났습니다. 공모가는 희망범위
(1만6000~2만원) 상단인 2만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인
진시스템은 총 142만5000주를 공모하며, 총 공모금액은 285억원 규모입니다.
수요예측 결과 진시스템의 상장 직후 유통 주식은 총 상장 주식(681만1080주)의
41.06%인 279만6079주에 달하는데요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은 2년간의 의무보유
확약(보호예수)을 체결하였고, 기존 재무적투자자(FI)들 역시 1~6개월의 보호예수에
동의했습니다. 다만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자들 중 보호예수를 약속한 비율이
일반적인 기업공개(IPO) 기업보다 크게 낮았습니다. 올해초 이후 청약을 진행한 기업
중에서는 가장 낮은 수준이다. 신청 수량 기준으로는 1345만9720주로, 전체 물량의
1.50%에 그쳤다. 기간별로 보면 15일(0.0001%), 1개월(1.17%), 6개월(0.32%)이었다.
지난해 공모주 열풍을 이끌었던 대형 기업들은 대부분 상장 당일 유통 가능한 주식
수가 적었는데요 SK바이오팜(12%), 카카오게임즈(21%), SK바이오사이언스(15%) 등이
이러한 사례입니다. 다만 최근 상장한 SKIET의 경우 유통 가능 물량이 15%에
불과했음에도 기대만큼의 상승세를 기록하진 못했습니다.
유통 물량이 적더라도 증시 상황이나 투자심리에 따라 흥행
결과는 달라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물 들어올 때 노 젓는다고 지난해부터 국내 여러 진단 기업이 IPO(기업공개)에 나섰는데요
오는 5월 공모를 앞둔 진시스템의 서유진 대표는 21일 머니투데이와 인터뷰에서 다른 진단
기업과 비교에 선을 그었습니다. 차별화된 독자적인 기술력을 보유했다고 밝혔으며, 특히
분자진단 분야에서 플랫폼 경쟁력을 확보한 드문 기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여러 진단 회사가
IPO를 추진했지만, 상장 심사에서 탈락한 사례도 있다"며 "진시스템은 정부 부처와 국내외
업계에서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회사로, 코로나19 반짝 수혜를 등에 업고 상장하려는
회사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진시스템은 주관사 추천을 통한 성장성 특례(기술성장기업 중 성장성 추천)로 코스닥 상장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성장성 특례 상장과 별도로 추진한 기술평가에서 전문평가기관 2곳으로부터
모두 A 등급을 받았습니다. 그만큼 기술력이 뛰어나단 이야기겠죠?
진시스템의 분자진단 장비는 2020년 말 기준 전 세계에 1300여대가 도입되었고 2022년엔
3000대까지 늘어날 전망이라고 합니다. 또한 서 대표는 "진시스템은 코로나19로 성장한 기업이
아니다"라며 "일부 수혜를 보긴 했지만, 설립 이후 꾸준히 인체뿐 아니라 동물, 식품에 대한
분자진단 기술과 역량을 쌓아온 기업"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진시스템이 개발했거나
개발 중인 분자진단 관련 제품은 다양한다는 점도 성장성이 있다고 판단이 되는데요 코로나19를
포함해 한 번에 5개 이상의 감염병을 진단할 수 있는 제품을 곧 출시할 예정입니다.
진시스템의 진단장비를 도입한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시장에 적합한 모기매개, 결핵 진단키트를
개발 중이며 북미와 유럽을 겨냥해 호흡기 및 소화기 동반 검사가 가능한 진단키트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어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 그동안 준비한 다양한 분자진단 제품 공급에 주력할 것"이라며 "
인체와 식품, 동물 등에 대한 질병이 다양해질수록 더 많은 타깃에 대한 검사가 필요하고, 결국
진시스템 플랫폼의 적용 범위가 넓어질 수밖에 없다"고 하네요.
서 대표는 "국내외에 참 많은 진단 회사가 있지만, 진시스템은 독자적 기술을 토대로 진실되게
사업하는 데만 집중했다"며 "그동안 고객과 임직원이 행복한 회사를 만드는 데 주력했다면,
앞으로 진시스템을 믿고 투자해준 주주에게도 큰 행복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성장하는 회사가 되길 바라겠습니다.
오늘도 성투 하세요 .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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