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샘 김이 미국 시애틀에서 총기 강도 사건으로 아버지를 잃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많은 분들의 애도와 위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큰 슬픔에 빠졌을 샘김, 충격을 받았을 샘김 가족에 대한 지나친 관심보다는 가족에 대한 따뜻한 위로의 눈빛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샘김의 아버지는 지난 13일 오후 8시 30분쯤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남부 레이니어 애비뉴와 월든 스트리트 근처에 식당에 침입한 강도에 의해 총에 맞았다고 합니다.
보도에 따르면 권총을 든 강도 3명이 식당에 침입해 김씨를 겨냥했고, 그는 강도의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합니다.
이 식당은 김씨가 운영하던 곳으로 강도 3명이 침입해 현금을 빼앗아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씨는 총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끝내 끝내 세상을 떠난 것으며, 현장에는 김씨 가족도 함께 있었다고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김씨의 장례식은 24일 보니 왓슨 장례식장에서 치러졌으며 주시애틀 총영사와 주시애틀 한인회 회장, 이사장 등 200여명이 고인을 애도했다고합니다.
샘김도 이 자리에서 당초 어머니를 위해 작곡한 노래인 '돈 워리'(Don't Worry)를 아버지를 위해 불렀으면 현장은 눈물바다가 되어다고 합니다.
2016년 4월 샘김의 앨범 ‘I AM SAM’ 발매 당시 다큐멘터리를 통해서 부모님이 아들의 쇼케이스를 보기 위해
11년간 다니던 직장을 정리한 내용이 그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열다섯 살에 홀로 한국에 와서 가수의 꿈을 이룬 아들에 대한 각별한 자부심과 응원의 마음이 담겨 있었습니다.
1998년에 태어난 샘 킴은 시애틀 출신의 2세대 한국계 미국인 싱어송라이터로
15살이던 2013년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3에 도전하기 위해 한국 땅을 밟았습니다.
'K팝 스타' 시즌3에서는 특유의 그루부한 기타 연주와 개성 넘치는 음색으로 시청자와 제작자들을 사로잡으며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후 뮤지션 유희열이 이끄는 안테나와 전속 계약을 맺고 2016년 가수로 정식 데뷔하게되었습니다.
안테나 측은 스타뉴스에 "조문과 명복을 빌어 깊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해주시면 감사하겠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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