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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이야기

부동산 시장 찬바람.... 경매시장 모처럼 봄바람

by 노마드 홀릭 2023.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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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옥션은 "여러 차례 유찰된 아파트가 다수 소진되면서 낙찰률이 반등했고, 이 중 재건축이나 리모델링 기대감으로 가격 하방 압력이 덜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파트에 입찰자가 몰리면서 평균 응찰자 수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부동산 시장의 한파에도 경매시장은 틈새시장으로 인식돼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정부의 대대적인 부동산 규제 완화로 경매 지표가 조금씩 살아나는 모양새다.

지지옥션은 "여러 차례 유찰된 아파트가 다수 소진되면서 낙찰률이 반등했고, 이중 재건축이나 리모델링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격 하락 압력이 적을 것으로 예상되는 아파트에 응찰자가 몰리면서 평균 응찰자 수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전국 / 서울 진행건수, 낙찰가율, 낙찰률/사진=지지옥션

"여러 차례 유찰된 아파트 소진…가격 하락 우려 적은 물건에 몰려"

"저가매물 '줍줍' 수요 꿈틀...1월 전국 아파트 경매 낙찰률 30%대 회복"

 

서울 아파트 낙찰률, 17.9%→44.0%

인천 아파트 낙찰률, 23.1%→29.2%

경기도 아파트 낙찰률, 25.0%29.5%

 

법원경매업체 지지옥션이 8일 발표한 '2023년 1월 경매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은 44.0%로 전월(17.9%)보다 26.1%포인트 상승했고 낙찰가율은 78.7%로 전월(76.5%)보다 2.2%포인트 상승했다. 평균 응찰자 수는 5.6명으로 전달(4.5명)보다 1.2명 늘어 지난해 8월 이후 5개월 만에 5명대를 회복됐다.


인천 아파트 낙찰가율은 29.2%로 전월(23.1%)보다 6.1%포인트 상승했다. 낙찰가율도 72.8%를 기록해 전월(68.0%)보다 4.8%포인트 상승했다. 평균 응찰자 수도 8.3명으로 2.7명 늘었다.

경기도 아파트 낙찰가율은 29.5%로 전월(25.0%)보다 4.5%포인트 상승했다. 낙찰가율은 73.3%로 전월(73.7%)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고, 평균 응찰자 수는 10.9명으로 전월보다 0.5명 증가해 2개월 연속 10명대를 유지했다.



가장 많은 응찰자가 몰린 곳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에 위치한 아파트(60㎡)로 76명이 입찰에 참여해 감정가(7억5,100만원)의 73.0%인 5억4,829만9,000원에 낙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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