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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이야기

'2월의 새신부' 가수 서인영의 러브스토리

by 노마드 홀릭 2023.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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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새신부' 가수 서인영은 25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 문제아들'에 출연해 일반 사업가와의 결혼 소식과 동거 사실을 공개했다.


서인영은 "결혼식은 곧 하는데 이미 혼인신고 마치고 같이 살고 있다."고 말했다 "결혼을 결심하는 데 7개월이 걸렸다"며 "초고속 결혼에 이어 깜짝 동거 소식을 전해졌다.

서인영은 결혼 후 귀가 시간이 빨라진 이유도 털어놓는다. 그는 또 "남편이 늦어도 9시까지는 들어와 저녁을 미리 만들어 놓아야 한다" 새 신부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예비 신랑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서인영은 "지인이 밥을 먹자고 해서 슬리퍼를 신고 편한 옷을 입고 간 곳에 남편이 있었다"며
 "그 뒤로 매일 만나자고 해서 '내가 언제 이렇게 웃게 됐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웃었다"고 말했다 같이 살아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서 '우리 사귀어보면 어떨까?'라고 먼저 고백했다"고 전했다. 난생 처음 남자에게 돌직구로 고백했다고 한다.


이밖에도 서인영은 한강에서 예비 신랑에게 프러포즈를 받은 사연도 전했다.
"남편이 한강 앞 식당에 가자고 해서 갔더니, 바닥에 '메리 미(marry me)'라고 써 있더라. 남편이 부끄러움이 많은 성격인데 열심히 준비한 걸 보니 감동이었다"며 당시의 행복한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그녀는 "근데 남편이 끝까지 직접 '결혼하자'는 말은 안 하더라. 부끄러운지 반지를 주면서 '응?'이라고만 하더라"라며 예비 신랑에 대한 서운함(?)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서인영 결혼을 앞두고 벌써부터 2세 계획도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결혼 전 자궁 나이를 검사해보니 31세였다"고 말했다. 이어 "나 닮은 딸 낳을까 봐 무섭다"며 2세에 대한 솔직한 고민을 털어놨다.


서인영이 다음 달 26일 서울 남산의 한 호텔에서 사업가와 웨딩마치를 올린다. 결혼식은 연예인이 아닌 남편을 고려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그는 지난 달 손으로 쓴 편지에서 자신의 소감을 전했다.  "결혼은 나와 상관없는 일이라 생각했으나 인연이 찾아왔다. 이제 혼자가 아닌 가족으로서 나아가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축하를 보내주신 팬들께 감사하다. 응원해 주신 마음 잊지 않고 즐겁게 살겠다. 늦지 않게 좋은 음악과 방송으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쥬얼리 2세대의 마지막 품절녀가 되었다. 이지현은 2013년에 처음으로 결혼했다. 리더 박정아는 2016년에, 조민아는 2020년에 결혼했다. 
한편, '옥탑방 문제아들' 서인영 출연분은 1월 25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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