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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사망자 수 사망자 수 2만명 육박... 한국의 온정의 손길…아직 20만명 잔해 밑에 있는것으로 추정

by 노마드 홀릭 2023.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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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시리아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9일(현지시간) 1만9000명으로 증가해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때 1만8500명을 넘어섰고, 2만명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 20만명이 여전히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 갇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인명구조의 '골든타임'으로 꼽히는 72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희생자 수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세계 56개국이 파견한 6479명의 구호팀도 구조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 응급구조대도 활동 시작 첫날 70대 중반 남성 1명, 40대 남성 1명, 2세 여아 1명, 35세 여아 1명, 10세 여아 1명 등 총 5명을 구조했다.


알자지라에 따르면 지진 발생 나흘째인 이날 튀르키예 재난관리청(AFAD)은 지진 사망자를 1만6170명으로 집계했다. AFAD는 지난 6일 발생한 규모 7.8과 7.5의 지진 외에도 크고 작은 여진이 1,117회 기록됐다고 덧붙였다.

 

 

 

지진 생존자의 90% 이상이 72시간 만에 구조됐다고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재난보건학 교수인 일란 켈만이 밝혔다.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는 눈과 비가 내리는 영하의 날씨로 잔해 속에 갇힌 사람들이 저체온증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높다

 

 

지진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 규모가 상당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향후 진행 상황에 따라 금액이 늘어날 수 있다"며 튀르키예 강진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40억달러(약 5조원)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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