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3형제 나란히 ‘주르륵’ 주가 과도한 급등일까요 ?

 

최고의 주가 급등으로 고평가 논란이 있었던 에코프로 3형제

 

(에코프로·에코프로비엠·에코프로에이치엔)가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9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닥 시가총액 1위인 에코프로는 

 

전날보다 4만8000원(3.82%) 내린 120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같은 시각, 에코프로비엠은 전일 대비 15,000원(4.35%) 하락한 32만 9,500원,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전일 대비 3,700원(3.89%) 하락한 91,4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2차전지 테마주 열풍의 중심에 섰던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은 

 

올해 주가가 각각 125%, 250% 이상 급등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에코프로비엠 주가가 과도한 급등으로 상승폭이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했는데, 에코프로비엠 주가가 기초여건(펀더멘털)보다는 신규 ETF 출시, 

 

숏스퀴즈(공매도 투자자의 손실을 피하기 위한 환매수) 등 수급 요인이 

 

과도하게 급등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의 현재 주가 평가액은 

 

이미 2027년 예상 실적을 기준으로 PER 26.3배 수준"이라며 

 

"추가 주가 조정이 이뤄지지 않으면 당분간 상승 모멘텀을 기대하기 어렵고 

 

현 시점에서 조정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