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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이야기

에코프로 팔아야 되나 다시 사야되나? 고민고민 ~~

by 노마드 홀릭 2023.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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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의 '황금주'(시가총액 1위) 에코프로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지수에 편입될 기대감이 큰 가운데 상당수 개인투자자들은 

 

주가가 200만원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조금 회의적입니다. 

 

주가가 이미 기업가치에 비해 너무 높다며 곧 하락세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에코프로는 29일 전일 대비 2.71% 하락한 122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에코프로는 오는 31일 MSCI 한국지수에 편입될 예정이며 편입되면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펀드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유진투자증권은 패시브 펀드 자금 1조2000억원이 

 

에코프로에 유입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개인투자자 김씨는 "에코프로의 실질적인 주가 상승은 이제부터"라며

 

 "200만원까지 치솟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개인투자자 박씨는 "개인투자자들이 모인 커뮤니티에 '200만원 가자'는 

 

글이 너무 많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MSCI 지수 편입을 앞두고 주가가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사실 불안감도 높습니다.

 

전문가들은 "지금이 정점"이라며 추세적으로 상승하기는 어렵다는 의견입니다.

 

강관우 독립증권조사기관 더프리미어 대표는 "현재 에코프로 주가가 너무 높다"며 "조만간 

 

하락세로 접어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강 대표는 "주식은 단기적으로는 수급 이슈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기업가치로 수렴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의 적정 시가총액은 14조3000억원 수준"이라며 

 

현재 30조원이 넘는 시가총액이 과도한 과대평가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3년 장기 투자를 가정해도 현재 가격으로는 투자 매력이 떨어진다"며 "

 

신규 매입을 권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MSCI 한국지수 편입이 일반적인 경우와 달리 에코프로에는 호재가 

 

아닌 악재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MSCI 지수를 편입한 뒤 그동안 주가를 끌어올린 투기세력이 

 

패시브 펀드 자금 유입에 맞춰 수익을 실현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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