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나의 지옥으로” 송혜교 섬뜩 미소 '더글로리2' 2차 티저 공개...3월까지 어떻게 기다려..

넷플릭스의 최고 화제작 '더 글로리' 2부가 오는 3월 10일 공개를 앞두고 티저 예고편과 캐릭터 포스터 8종이 공개됐다.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은 어린 시절 폭력으로 영혼이 부서진 한 여성이 자신의 복수를 위해 평생을 치밀하게 준비한 이야기와 그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들의 이야기다.


넷플릭스는 9일 티저 예고편을 통해 송혜교가 끔찍한 학교폭력 가해자 집단에게  “이제부터 하루하루가 스산할거야”라며 경고하는 복수극을 살짝 공개했다

 
공개된 8명의 캐릭터 포스터에는 문동은, 주여정, 강현남, 하도영, 동은 등 가해자 박연진, 전재준, 이사라, 최혜정, 손명오 등 8명이 지독하게 얽혀있는 모습이 담겼다.  '더글로리' 시즌2에서 평생을 걸어온 동은의 복수가 어떻게 완성되어 펼쳐질 질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종이를 구겨 던져버린 박연진(임지연 분)은 “용서? 누가 누굴? 난 잘못한 게 없어, 동은아”라며 일말의 죄책감조차 없이낄낄 웃었고, “잘못한 게 없어?”라고 되묻던 문동은의 입가로 섬뜩한 미소로 분노를 담아내며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 동은의 복수에 기대감을 자아낸다.

박연진이 문동은의 사주를 받고 뒷조사와 미행 등을 하고있는 강현남(염혜란 분)의 차창을 두드리는 모습도 비쳐졌다. 여기에 “아니 왜 없는 것들은 인생에 권선징악 인과응보만 있는 줄 알까?”라는 박연진의 비웃는 내레이션이 깔렸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지옥행 칼춤'을 평생 준비해온 송혜교가 2004년 9월 작성한 사건 보고서를 꺼냈다.

보고서에는 문동은의 팔이 고데기로 빨갛게 된 사진과 교내에서 당한 학교폭력 피해 등이 담겼다.

종이를 구겨 던진 박연진(임지연 분)은 "용서? 누가? 누가? 난 잘못한 건 없어, 동은아"라며 죄책감도 없이 낄낄거리며 비웃자, 동은은 입가에 섬뜩한 미소를 띄워 본격적으로 시작된 동은의 복수에 기대감을 높였다.

박연진은 문동은의 지시로 뒷조사와 미행을 하던 강현남(염혜란 분)의 차창을 두드리는 모습도 포착됐다. 여기에 “아니 왜 없는 것들은 인생에 권선징악 인과응보만 있는 줄 알까?”는 박연진의 비웃음 섞인 내레이션이 담겼다

이어 문동은이 누군가를 면회가서 “뼈가 아리게”라며 위협하는 장면과 스튜어디스 최혜정(차주영 분)이 “뭐야 이거?”라며 전달된 영상을 듣는 모습이 포착됐다.

전재준(박성훈 분)은 휴대폰 포렌식업체의 명함을 매서운 눈매로 바라보고, 박연진의 남편 하도영(정성일 분) 역시 자신에게 배달된 어떤 영상을 충격받은 표정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이어 박연진은 놀란 표정으로 뒤를 돌아보았고, "부웅, 쿵!"하는 문동은의 목소리에 맞춰 교통사고 현장도 공개됐다. 문동은이 만든 지옥에서 교통사고와 화재가 발생한 듯한 영상이 이어지고 “나의 지옥에 온 걸 환영해, 연진아”라는 섬뜩한 문동은의 내레이션이 이어졌다.

 

단단한 연기 내공으로 시리즈를 이끌며 호평을 받았던 송혜교의 다양한 얼굴 또한 눈길을 사로잡는다.

연진을 비롯한 가해자들의 주변 인물과 일상을 관찰하고 파악하며 서서히 올가미를 조였던 지난 이야기에 이어 파트2는 동은이 치밀하게 설계한 지옥에 빠져드는 인물들의 말로를 본격적으로 담아내며 전 세계 시청자들의 타는 목마름을 해소할 예정이다.

 

연진을 포함해 가해자들의 올가미를 관찰하고 확인하며 서서히 조이는 과거 이야기에 이어 파트2는 동은이 치밀하게 설계한 지옥에 떨어지는 캐릭터들을 담아낼 예정이다.

'더 글로리' 파트2는 오는 3월 10일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