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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이야기

챗GPT 열풍.. 최고의 구글 따라잡을수 있겠니?

by 노마드 홀릭 2023.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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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시장의 둔화로 구글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여기에 구글이 독주하던 

인공지능(AI) 분야에서 구글이 다른 업체들에 발목을 잡히면서 더 큰 경쟁에 

돌입했다는 지적이 나오는데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보고서에서 "(AI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던 구글에 

제동이 걸렸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챗GPT'는 출시 두 달 만에 월간사용자(MAU) 1억명을 달성하며 글로벌 

검색엔진 시장을 석권한 구글의 라이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알파벳 CEO 피차이는 실적발표에서 "구글도 AI 언어 프로그램 라엠다(LaMDA)를 

활용해 '어프렌티스 바드' 챗봇을 테스트 중이며 몇 주 안에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연구원은 이번 발표에 대해 "구글도 AI 챗봇 경쟁에 뛰어들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유진증권 연구원은 "물론 구글은 세계 최고 수준의 AI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자체 챗봇이 출시될 것이라는 기대가 크지만, 이미 독점하고 있는 글로벌 검색엔진 

시장에서의 이 같은 경쟁 자체가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유진증권연구원은 "알파벳의 지난해 4·4분기 실적이 광고 판매 부진으로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고 분석했습니다.
.
실제 알파벳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760억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82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0% 줄었습니다.

주당순이익(EPS)도 1.05달러로 전년 대비 24.3% 감소했습니다.
이는 EPS 기준 시장 컨센서스(1.18달러)를 밑도는 수준입니다.

 

 

유진증권은 "특히 구글 광고 매출은 590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해 코로나19 

유행 당시인 2020년 2분기 이후 처음으로 역성장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비용 절감을 위해 지난달 회사 직원의 약 6%인 1만2000명을 감축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올해 1분기 19억~23억달러의 보상비가 반영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32% 성장한 클라우드 

매출(73억달러)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영업손실을 줄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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