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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이야기

챗GPT 삶이 완전히 달라진다? 여기에 네이버가 만드는 '서치 GPT'와 차이점은?

by 노마드 홀릭 2023.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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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지난 4일 실적발표를 통해 '검색 GPT'를 상반기 안에 선보인다고 밝히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자사 검색 서비스 챗GPT 기술을 적용한 

것처럼 네이버 검색에도 검색GPT가 적용되면 검색 패러다임이 바뀔 것으로 예상됩니다.

 

 

언뜻 오픈AI의 챗GPT 열풍에 편승하는 듯하지만 네이버는 지난해 9월부터 오로라 프로젝트를

통해 AI로 검색 환경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향후 국내 최대 규모의 한국어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한 '하이퍼클로바'가 검색 

서비스에 적용되면 챗GPT 등 다른 생성 AI와의 차별성과 경쟁력도 주목되고 있습니다.

 

오로라 프로젝트는 'AI 기반의 강력한 범용 랭킹 및 대응'을 의미합니다. 

AI 기술로 검색 기술이 고도화된다는 의미입니다. 최근 포털 이용자들은 특정 

키워드를 넘어 문장처럼 복잡한 형태의 검색어를 입력해 최적의 결과를 얻으려 하고 있습니다. 

 

 

이를 만족시킨 것은  챗GPT입니다. 네이버는 이처럼 변화된 사용자 패턴에 따라 

적절한 정보를 찾는 알고리즘도 적용했습니다.

 

오로라 프로젝트는 △신경 매칭 △지식 스니펫 △동일한 소스의 검색 결과 묶음 

등의 기술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신경 매칭은 디지털 문서의 검색어와 다양한 

표현을 연결하는 기술입니다. 

 

기존에는 검색어와 같은 단어가 포함된 결과만 확인할 수 있었다면 신경 매칭을 

통해 동의어나 동의어 검색 결과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식 스니펫은 이런 식으로 얻은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쉽게 정리합니다. 

목록 유형, 표 유형, 카드 유형, 답변 강조 유형 등 가독성이 높은 형태로 제공돼 

검색 결과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하나의 웹 문서가 아닌 여러 웹 문서에서 추출한 다양한 결과를 보여줍니다. 

일반 백과사전과 어린이 백과사전과 같은 다양한 출처에서도 사용자의 연령에 적합한 

결과를 선택하고, 추가 정보를 제공하는 '동일 소스 검색 결과 번들' 기술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서치GPT는 네이버 초대형 AI 하이퍼클로바를 기반으로 검색 결과를 강화한 서비스입니다. 

저스트 애즈 오픈AI가 '챗GPT'라는 베타 서비스를 내놓았고, 네이버도 '서치GPT'라는 베타 

서비스로 생성된 AI 기술을 실험 중입니다. 

 

 

 

오로라 프로젝트가 신뢰할 수 있는 웹 문서만을 대상으로 한다면 서치GPT는 블로그, 

클로나노트 정보 등 UGC(사용자 생성 콘텐츠)를 학습해 결과를 도출합니다. 

네이버는 서치GPT 베타 서비스 결과에 따라 순차적으로 검색 서비스에  적용할 계획입니다. 

 

오로라 프로젝트와 서치GPT가 결합되면 네이버 검색은 챗GPT 기능을 적용한 

마이크로소프트(MS)의 검색엔진과 경쟁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검색 포털의 인터페이스가 결국 챗봇처럼 수다스러운 형태로 바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시간 정보를 반영한 네이버의 지식스니펫, 대화 양식에 출처를 명시한 구글 스패로우, 하나의 

완전한 답변을 생성하는 챗GPT 등이 장점이 된다는 의미입니다. 

 

포티투마루 대표는 "생성된 AI를 빙이나 구글 검색에 적용하면 포털과 사용자가 채팅GPT처럼 

계속 묻고 답하는 형태로 포털 인터페이스가 바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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