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지진 규모 6.1 세계가 흔들렸다 ㅎㄷㄷ 무섭네요

 

인도네시아 북수마트라주 인근 해저에서 16일(현지시간) 오전 5시 30분께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진앙은 인도네시아 싱킬에서 남동쪽으로 

48km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48km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진앙은 북수마트라주 중부 페마탕시안타르에서 남서쪽으로 153㎞ 해저 입니다. 

진원의 깊이는 80㎞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이번 지진의 규모를 EMSC보다 큰 6.2로 

측정했으며 쓰나미를 일으킬 가능성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압둘 무하리 국가재난방지청(BNPM) 대변인은 "아체와 수마트라 북부 지역에서 3∼10초

정도 지진이 느껴져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했다"라며 아직 인명 피해나 큰 재산 피해가

보고된 것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1만7000여개 섬으로 이뤄진 인도네시아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해 지진과 자연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지진이 부쩍 자주 일어나서 주민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11일 인도네시아 남서부 반다해 해상에서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해 인근 섬의 

주택과 학교 건물 등 100채 이상이 파손되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서자바주 치안주르 

지역에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해 무려 602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기준 지난해 인도네시아에서 1만1000회 

가량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닛케이는 화산활동이 활발해지고 지진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큰 인명피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천재지변의 무서움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늘 대비를 철저하게 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