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보안업체 샌즈랩이 수요예측에 이어 공모주 청약에 성공하며 IPO 시장에서 선전했습니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샌즈랩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일반 청약을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통합경쟁률은 868.07대 1로 총 4조2155억원이 넘는
어마어마한 청약예금이 몰렸습니다.
샌즈랩은 오는 15일 코스닥에 상장합니다.
샌즈랩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 1,541개
기관이 참여해 1325.7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기관투자자의 98.08%가 공모가
이상의 가격을 제시해 공모가를 1만500원으로 고정했습니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1,587억 원입니다.
2004년 연세대 학생벤처로 시작한 샌즈랩은 악성코드 등 사이버위협정보를
자동으로 분석해 솔루션을 생성하는 방식으로 사이버위협지능(CTI)을 제공하는 사이버보안 솔루션 기업입니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악성코드 빅데이터를 분석·수집하는
능력을 인정받아 2017년 케이사인의 자회사로 편입되었습니다.
샌즈랩은 2021년 약 54억원(영업이익률 약 9%)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2025년까지 영업이익 309억원, 영업이익 45%를 달성한다는 목표입니다.
국내 정보보호 분야 중 유일하게 2021년과 2022년 연속 국가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샌즈랩은 이번 공모펀드를 통해 자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익을 극대화할 계획이며, 5G 기반 스마트시티 플랫폼과 C-ITS 인프라 보안
강화 기술을 개발하고, BAS(사전 시뮬레이션) 기술을 개발해 사이버 보안 시장에 안착할 계획입니다.
상장 후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 인프라 확충 등으로 CTI 서비스가 보다
안정적으로 제공될 예정입니다.
공모펀드를 활용해 우수한 해외 인력을 확보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며, 이달 중
재개장을 앞둔 멀웨어닷컴도 해외 결제 연계 개선을 통해 본격적인 수익화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상장이 기대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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