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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이야기

부르는게 값?? 금리인상에 강남아파트도 휘청...개포 신축입주권 5억 급락

by 노마드 홀릭 2023.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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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와 집값 하락으로 전세 선호도가 크게 떨어지면서 전셋값이 크게 하락했는데요.
설상가상으로 올해 대규모 입주 물량까지 겹치면서 전셋값이 더욱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 때 부르는 게 값일 정도로 귀했던 강남권 신축 아파트 입주권도 금리 인상에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라 국토교통부에서 25일 발표한 자료에서는 
지난 6일 입주를 앞둔  강남구 개포동 개포 레지던스자이 전용 84㎡(19층) 입주권이 24억5000만원에 팔렸다고 합니다.
기존 신고가보다 5억원 이상 내린 급매물이라고 합니다.
같은 평형 직전 신고가는 2021년 11월 등록된 18층 입주권이 29억5000만원으로 이보다 5억원 하락했습니다. 
지난 16일 계약한 전용 59㎡(7층) 입주권 가격은 18억1000만원으로 2021년 8월 등록된 동일 평형 신고가격보다 3억4390만원 하락해 20억원대 아래로 떨어진것입니다.
이 아파트는 오는 3월부터 집들이를 시작하는 개포주공4단지 재건축 단지입니다.


여유자금이 있으면 두 달 안에 강남권 최신형 아파트에서 살 수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입주권은 조합원이 갖고 있으며 일반분양에 비해 층고가 대체로 높고 내부 옵션도 우수하다고합니다. 
올해 8월 입주 예정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밸리' 전용 84㎡(9층) 입주권은 지난해 11월 30억340만원에 거래됐습니다. 
같은 해 3월 거래된 같은 평형 18층 입주권 매매는 38억7,400만원에서 8억7,000만원 하락했습니다.


이들 지역의 분양권 시세가 다른 곳보다 하락 압력을 많이 받는 것도 해당 지역의 신규 단지 입주 시기가 집중된 것과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
개포동에서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약 7,500가구가 순차적으로 입주했습니다. 올해 2월 개포자이프르레지던스(3375가구)에 이어 내년 1월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6072가구)도 입주가 예정되어있습이다.
반포동 일대도 오는 8월 래미안원베일리(2990가구)와 함께 2024년 신반포메이플자이(3307가구) 2025년 반포디에이치클래스트(5388가구) 디에이치방배(3065가구) 등 대규모단지 입주가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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