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의 원작 영화 '정이'가 개봉 이후 글로벌 1위에 오르면서
관련주인 콘텐츠트리중앙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콘텐츠트리 중앙은 정이의 제작사인 '클리맥스 스튜디오'를 계열사로 두고 있어 관련주로 분류됐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주요 드라마와 영화 등 기대작들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콘텐트리중앙의 실적과 주가 상승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연상호 감독의 신작 '정이기'가 넷플릭스 공식 시청시간 1위를 차지했다. 정이는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1,930만 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비영어 영화 부문 1위에 올랐다.
정이는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OTT)에서 시청 시간을 분석하는 다른 사이트에서도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정이는 지난 21일 개봉한 지 하루 만에 1위를 차지했고, 24일까지 나흘 연속 1위에 올랐다. '정이'는 넷플릭스가 서비스되는 거의 모든 국가에서 영화 부문 5위 안에 든다.
이에 따라 정이 관련주인 콘텐트리중앙으로 매수세가 감지되고 있다. 콘텐트리중앙은 자회사인 에스엘엘중앙을 통해 정이의 제작사인 클라이맥스 스튜디오를 지배하고 있어 관련주로 분류됐다.
이날 오전 10시30분 기준 콘텐트리중앙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50원(2.60%) 오른 2만96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 초반에는 6% 이상 급등하기도 했다. 다만 글로벌 성적표와 달리 영화에 대한 국내 평가는 그리 우호적이지 않고, 인상폭도 일부 제한적이다.
콘텐츠의 중심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해 11월 넷플릭스 드라마 '수리남'과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 힘입어 콘텐츠트리 중심이 8만5900원까지 오르며 2002년 이후 20여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하지만 곧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졌고, 이달 들어서도 2만7000원대까지 떨어지는 등 부진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주요 드라마, 영화 등 기대작이 잇따라 나오면서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콘텐트리중앙은 올해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킹더랜드' 등 기대작과 'D.P.2', '지금 우리 학교는2', '지옥2' 등 시즌제 작품 출격을 예정하고 있다. 영화 부문은 '대외비', '1947 보스톤', 송중기 주연의 '화란' 등이 대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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