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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긴급구호대 3명 추가 구조… 강진 사망자 2만 5천 명 넘겨

by 노마드 홀릭 2023.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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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긴급구호대 3명 추가 구조… 강진 사망자 2만 5천 명 넘겨

 

 

투르키예 지진 현장에 급파된 한국 긴급구호대가 생존자들을 잇따라 구조했습니다.

외교부는 12일 "튀르키예 안타키아에서 수색·구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우리 긴급구호대가 11일 오후 7시18분과 8시18분께 생존자 1명을 추가로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건물에서 발견된 남성은 의식이 없으며 여성은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조대원들은 11일 오후 2시쯤 안타키아에서 65세 여성을 구조했고, 현지시간으로 오후 7시 20분쯤 17세 남성을 구조했다. 또한, 오후 8시 20분쯤 51세의 여성이 구조되었습니다.

 

 

 


생존자들은 17세 남성과 51세 여성으로 같은 건물에서 구조됐으며,

구조된 남성은 의식이 없는 상태였고 여성은 건강 상태가 양호했다고 합니다.

특히 이 둘은 모자 사이로, 4층 주택 건물 잔해에서 구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6일 오전 4시 튀르키예 지진이 발생한 것을 고려하면 약 72시간으로 알려진 생존자 구조 골든타임을 훌쩍 뛰어넘어 구조된 것입니다.

 

 

이로써 한국 긴급구호대는 지난 9일 구조활동을 시작한 이래 총 8명의 생존자를 구조했습니다. 활동 첫날 70대 중반 남성, 40세 남성, 2세 여아, 35세 여성, 10세 여아 등 5명을 구조하기도 했습니다.

 

 

 

 

외교부는 "우리나라 긴급구호대는 생존자가 가장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고강도 수색구조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 구호팀은 최악의 피해 지역 중 하나인 안타키아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외교부는 12시간 넘게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장비 부족과 영하의 날씨 때문에 구조 작업은 더디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곳곳에서 기적적인 복구 소식이 들려오고 있지만 현지시간으로 11일 현재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지진 사망자 수는 2만5000명을 넘어섰습니다.


유엔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최소한 87만 명이 식량과 기타 긴급 지원이 필요한 반면 시리아에서는 530만 명이 집을 잃어 노숙자가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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