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남동부와 시리아 북부 지역을 강타한 규모 7.8의 강력한 지진에 따른 사망자가 지난 7일(현지시각) 자정까지 7800명을 넘겼습니다. 여진이 계속 이어지는 데다가 추운 날씨 탓에 구조도 쉽지 않아서 피해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우려가 됩니다. who는 사망자가 초기에 확인된 규모의 8배까지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피해 지역에서 필사적인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구조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지역이 많아 사상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
터키 남동부와 시리아 북부를 강타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7일 자정(현지시간)까지 7800명을 넘어섰다. 여진이 계속되고 추운 날씨 탓에 구조가 쉽지 않아 희생자가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who는 사망자 수가 처음에 확인된 규모의 8배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피해 지역에서는 필사적인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 구조작업이 이뤄지지 않은 지역이 많아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지진발생 초기에는 사망자가 수십 명이라고 발표했었지만, 정말 빠르게 사상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노후한 건물들이 대거 완파돼 붕괴하고 많은 주민이 매몰되면서 사망자 수를 예측하는 것조차 거의 불가능할 정도 입니다.
오전 4시 17분 튀르키예 남부 도시 가지안테프에서 약 약 33km 떨어진 지역이 진앙으로,
지하 17.9㎞에서 규모 7.8의 지진이 발생 이 도시와 시리아 북서부 지역을 강타했고, 이웃나라인 레바논과 키프로스, 그리스, 이스라엘 등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이날 새벽 발생한 지진으로 건물 2천818개가 붕괴했다며, 이번 지진은 지난 1939년 동부 에르진칸 주를 강타했던 지진 이후 “최대 재난”이라고 말했습니다.
첫 지진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인 오후 1시 24분에는 튀르키예 카흐라만마라슈 북북동쪽 59㎞ 지점에서 규모 7.5의 지진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터키 재난비상관리청(AFAD)이 발표하면서 사상자는 계속 늘 것으로 보입니다.
도시 수색 및 구조 팀은 지상의 최초 대응자를 지원하기 위해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체코, 프랑스, 그리스, 헝가리, 몰타, 네덜란드, 폴란드, 루마니아에서 신속하게 동원되었습니다. 이탈리아, 스페인 , 슬로바키아 도 구조팀을 튀르키예에 동원했습니다. EU의 비상 대응 조정 센터는 필요한 경우 추가 지원을 조정하기 위해 튀르키예의 당국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중입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주민들이 아직도 아무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하타이주의 주도 안타키아에도 구조대원들이 많지 않아 주민들이 직접 폐허 속에서 생존자를 찾고 있는 형편이다.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지진 피해를 본 10개 주를 재난 지역으로 설정하고 3개월 동안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피해 지역에 5만명 이상의 구호 인력을 파견하고 53억달러(약 6조7천억원) 규모의 재정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8천명 이상을 구조한 것이 유일한 위안”이라며 서부 관광 중심지 안탈리아의 호텔들을 이재민 임시 수용 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주민들이 여전히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하타이 주의 주도 안타키아에는 구조대원이 많지 않아 주민들이 직접 폐허 속에서 생존자를 찾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지진 피해를 입은 10개 주를 재난 지역으로 설정하며 3개월간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에르도안 총리는 피해 지역에 5만명 이상의 구호 인력을 파견하고 53억달러(약 6조7000억원)를 재정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지금까지 8천명 이상을 구조한 것이 유일한 위안”이라며 서부 관광 중심지 안탈리아의 호텔들을 이재민 임시 수용 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타임즈(Times)의 헤드라인에는 "거대한 지진으로 수천 명의 사람들이 수면 중에 사망했습니다."라고 적혀 있습니다. 신문은 터키와 시리아의 사망자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 세계에서 도움의 제안이 쏟아지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