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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과 중국 광둥성에서 각각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아직 인명피해나 재산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8시 22분에 충북 보은군 동북부 지역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진앙은 북위 36.52도, 동경 127.85도이며 지진의 깊이는 13km입니다.
대전소방본부는 보은 인근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한 피해 신고는 없었고
지진 감지와 관련한 신고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지진 인근 지역에서 지진 움직임을 느낄 수 있다"며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같은 날 오전 10시41분(현지시간) 중국 광둥성에서 규모 4.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지진은 광둥성 우이안시 위안청에서 북위 23.76도, 동경 114.64도 부근에서
발생했으며 지진의 깊이는 11㎞입니다.
진앙지는 우이안시 도심에서 7㎞ 떨어진 곳으로 반경 20㎞ 안에 4개 읍·면이 있습니다.
광둥성의 수도인 광저우에서 157km 떨어져 있으며, 중국 지진대는 최근 5년간 진앙에서
200km 이내에서 규모 3.0의 지진이 9차례 발생했습니다.
광둥성 지진국은 "이날 오전 11시 54분까지 규모 2.0의 지진을 포함해 70차례 이상의
여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나 재산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규모 5.0 이상의 지진은 가까운
시일 내에 발생할 가능성이 낮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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